남원경찰서, 뺑소니 검거율 100%
남원경찰서, 뺑소니 검거율 100%
  • 박진원
  • 승인 2008.10.2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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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이평오)는 2006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뺑소니 사건 45건에 대해 100% 검거율을 기록, 관내 교통사고 후 도주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00시 07분께 남원시 추천면 소재 남원-구례간 산업국도를 역주행한 정모(54ㆍ여)씨의 차량과 충돌을 피하는 과정에서 소모(40)씨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역주행한 정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했으며 소씨는 뇌출혈 등으로 사망했다.

이에 남원서 교통조사계 정희섭경사는 평소 교통사고 조사과정에서 축척된 경험을 통해 치밀하고 과학적인 수사기법으로 도주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산출해 도주로 1㎞앞에 있는 CCTV를 분석, 차량을 2대로 압축해 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며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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