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ha목표...6월30일까지
8억6,000만원 예산확보
8억6,000만원 예산확보
순창군이 쌀값 안정과 식량(밭)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61ha이다. 이와 관련 8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작물 ha당 지원단가는 조사료 작물이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농지 210만원 등 작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김장 및 양념채소의 가격안정을 위해 무, 배추, 고추, 대파만 지원 제외 품목이었으나, 올해는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도 이에 포함시켜 총 8개 품목을 제외한다.
신청 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경영체 등록을 마친 후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에 1,000㎡ 이상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면 가능하다.
특히 8개 품목을 제외한 사료작물, 콩·팥 등 두류와 일반 풋거름작물은 논에 1년생 및 다년생 작물 재배의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또 휴경을 신청한 논의 경우는 2016~2019년의 기간 중 1년 이상의 경작 사실이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7월부터 10월말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이 끝난 후 적격 대상농지에 한해 12월중 개별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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