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마무리 공사 탄력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마무리 공사 탄력
  • 소재완
  • 승인 2020.02.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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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증액된 국비 43억원 확보 8차분 공사 착공…입주기업 물류 및 수송비용 절감 기대
김중만 익산시 건설국장이 25일 시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와 관련한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김중만 익산시 건설국장이 25일 시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와 관련한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사업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되면서 사업 마무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25일 건설국(국장 김중만) 주관의 정례 브리핑을 열어 올해 국비 43억 등 2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수계약 중 8차분 공사에 착공,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낭산면 구평리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연무IC에 이르는 연장 11.86km(폭 20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869억원(공사 1449, 보상 330, 기타 90)이 투입되며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주요 구조물인 교량 19개소 등을 건설한다.

시는 그동안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변경된 총사업비와 추가사업비(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헌율 시장과 직원들이 국토부 등 정부기관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 국회를 수차례 방문,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비예산이 당초 35억 원에서 43억 원으로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도권과 연결되는 진입도로 확보로 교통편익 증대 및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진입이 분산됨에 따라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김중만 건설국장은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익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규모 도로개설사업으로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어 “지역 내 입주기업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향후 추가 국비확보에도 적극 노력해 사업이 빠르게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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