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기를 앞두고 흐름을 원활히 하기위하여 하천 37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25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반 침하와 절토면 붕괴가 예상되는 보와 제방, 옹벽 및 수문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일제히 확인해 하천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 내 유수 소통에 영향을 주는 지장물과 불법 시설물도 점검을 통해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장애 요소 등 하천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문제점 발견 시 신속히 보수 보강을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철 하천수 이용 등 적기 영농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형식적 점검을 지양하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며, 하천과 재해위험 예정지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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