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올 상반기 조기지원으로 농가 안정화 도모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올 상반기 조기지원으로 농가 안정화 도모
  • 이용원
  • 승인 2020.02.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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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도내 농가 안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강환 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 사진)는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농지은행사업 전북본부 예산을 작년보다 247억원 증액된 1,653억원 확보해 상반기에 70%이상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농지은행 사업 1,653억원 세부 집행계획을 살펴보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800억원, 매매/장기임대차 사업 250억원, 경지정리 또는 개인 교환분합사업 4,00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임대수탁사업 1,575ha를 시행하고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2억원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81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 지급으로 120억원을 집행해 고령농업인에게 평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다가 공사는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해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전업농육성대상자(청년창업농, 2030세대, 후계농업인, 귀농인, 일반농업인)에게 농지를 임대로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공익형직불제'의 경우 재배작물과 상관없이 동일금액을 지급하고, 소규모 농가는 면적과 관계없이 정액 지급할 계획이다.   

이강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에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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