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아동성장 지원
익산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아동성장 지원
  • 소재완
  • 승인 2020.02.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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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2.8% 증액한 드림스타트 관련 예산 확보…저소득층 아동위한 38종 통합서비스 추진
부모와의 유대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가족힐링 캠프’ 모습
부모와의 유대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가족힐링 캠프’ 모습

익산시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4개 분야 총 38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0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복지 사업인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 아동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수급 가정과 차상위 계층가정, 한부모 가정의 만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인적‧욕구조사, 양육 환경파악 및 상담을 진행해 대상 아동들에게 ‘신체‧건강’과 ‘인지‧언어’ 등 4개 분야 38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관련 예산을 확대해 전년대비 12.8% 증액한 2억 9,800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예산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아동의 정서함양과 신체건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된다.

시는 기존 4명이던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1명 더 추가 증원해 이 사업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보육과 복지, 간호 분야로 나눠 해당 세대를 관리하게 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충원됨에 따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혜 세대도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부모와의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힐링 캠프’와 ‘가족한마당축제’도 추진한다.

아동들의 새 출발을 지지하는 제주도 졸업여행과 아동들의 안정적 정서함양을 위한 심리 상담치료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올해는 ‘어린이 예절학교’와 신체건강 활동 일환인 ‘스포츠 클라이밍’ 교육을 새롭게 진행해 아동들의 인성과 예절교육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수행기관과 후원기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사회 조직화 과정을 꾸준히 전개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각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발굴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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