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식품가공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기술자격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창업을 희망하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 기간은 4월부터 8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일정과 내용에 맞춰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4주간이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 및 팩스(063-635-0805)로 접수 가능하다.
이와관련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은 식품의 성분·영양 등 기초를 평가한다. 실기시험은 사과젤리제조·연식품제조 등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각종 농·축·수산물가공업체, 제과 및 제빵업체, 식품저장업체, 식품첨가물업체, 냉동 및 냉장업체, 기타 식품가공업체 등에 진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축·수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실제 농산물 가공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급한다는 취지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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