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반 첫 졸업생 배출
김제시,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반 첫 졸업생 배출
  • 한유승
  • 승인 2020.02.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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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글을 모르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교육과 생활기능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기초적 학습권리를 부여하고 문해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 여성회관을 비롯해 8개 기관에서 한글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배출된 초등학력인정반(여성회관 한글사랑3반)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240시간의 학습을 이수했으며,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전북도교육청에서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졸업식에서 초등학력인정서를 받게 된다.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기관 프로그램 중심의 학습과정에서 탈피, 더많은 학습자를 확보하고 질 높은 문해교육제공을 위하여 학습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한글교육과 함께 금융/건강/안전 등 생활밀착형 기능문해 학습과정이 더욱 탄탄하게 구성된 학습과정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도 9개 기관에서 한글교육을 진행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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