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번째 환자의 전북 접촉자가 현재까지 모두 7명으로 파악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16번 환자의 전북 접촉자는 같은 비행기에 탄 여성 1명과 광주 21세기 병원에 입원 또는 치료한 6명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행기에 동승한 여성은 접촉한 지 14일이 지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나머지 6명은 오는 11일까지 자가격리된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현재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 관련 29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12명이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입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퇴원 조치됐고, 17명은 선별진료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이 밖에도 112명은 사례분류 미해당으로 보건교육 실시 후 귀가 조치됐다.
도내 확진환자 접촉자는 81명이며, 59명은 능동감시로 관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8번 환자의 접촉자는 77명으로 그중 사우나 접촉자는 어제 하루 동안 17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51명이 파악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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