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 올해 도내 창업·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 더욱 강화
전북지방조달청, 올해 도내 창업·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 더욱 강화
  • 이용원
  • 승인 2020.0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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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의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박수천 청장

특히 전북조달청은 올해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창업·벤처기업들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박수천, 사진)에 따르면 전북조달청의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은 1조 6,975억원으로 목표(1조 4,338억원) 대비 115.3%,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118.4%를 달성했다.

게다가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1조 2,862억원으로 목표였던 1조 838억원의 118.6%를 달성하며 3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시설공사 분야 또한 4,113억원의 집행실적을 올리며 목표(3,500억원)의 106%를 달성해 역대 최대 조달사업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일구어 냈다.

이에 따라 전북조달청은 올해에도 혁신조달기업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혁신조달기업 지원 전담추진반을 구성해 탄소 관련 지원대상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벤처나라 설명회 개최, 혁신조달기업 제품 홍보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벤처나라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라북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해 벤처나라 진입 및 테스트베드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요기관의 사업 역제안 등 테스트베드 사업의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박수천 청장은 “도내 창업·벤처기업 뿐만이 아닌 전통적인 제조업체 그리고 수요기관이 내는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면서, “우리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공조달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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