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2020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 신청을 받는다.
대안교육기관 위탁교육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치유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학교 복귀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공모 자격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중 위탁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이다.
신청을 원할 시 관련 신청서류를 구비해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대안교육 담당자 앞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implaying@jbedu.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1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업 부적응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위탁교육기관을 지난해 14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보호망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기관도 공모해 부적응 학생,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보듬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서류와 제출방법, 심사일정 등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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