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구축 도와
전북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구축 도와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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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건전한 회계운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3(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부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국가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이 도입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총 34개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있다. 의무도입 대상인 200인 이상 유치원 13곳과 희망유치원 21곳 등이다.

나머지 109개 사립유치원은 올 3월부터 K-에듀파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K-에듀파인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한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해부터 지역교육청과 인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에듀파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11 멘토를 지정 컨설팅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현장방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해 K-에듀파인 교육을 실시하고, 유아교육진흥원에 상설 교육장을 마련해 사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에듀파인 신규도입 유치원에 대해서는 PC 등 사무기기 구입비를 원당 500만원씩 지원, 원활한 시스템 여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41회 현장 지원과 33회의 예산·수입 및 지출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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