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윤현조 교수팀,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선정
전북대병원 윤현조 교수팀,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선정
  • 박진원
  • 승인 2008.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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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팀이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부터 학술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22일 윤 교수팀의 ‘유방암 세포에서 Matrix metalloproteinase(MMP)의 발현 조절 연구(Control of MMP expression in breast cancer cells)’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이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암의 예방 및 치료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지원하는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MP는 암의 전이와 관련된 단백질이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세포에서 MMP의 명확한 조절 기전과 기능을 밝혀 체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로써 새로운 MMP 조절 단백질의 발견과 조절 기전의 규명을 통해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한 새로운 가설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유방암 전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MMP 조절을 통해 새로운 유방암 치료가능성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유방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

한국유방건강재단은 “MMP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접근 방법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치료제 개발을 통해 다양한 질병 치료에 관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돼 이번 연구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 선정은 지난 18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국내 유방암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08년 한국유방암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이뤄졌다.
/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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