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2020학년도 입학금을 33.3%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했다.
전주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대의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34만2000원에서 33.3% 인하된 22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신입생의 학기당 수업료는 인문계 302만원과 이공계 394만5000원으로, 이 외에 전 학년의 수업료는 6년 연속 동결된 금액으로 확정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이 지난해 34만2000원에서 33.3% 인하됨에 따라 전체적인 등록금을 인하 효과가 있었다는 게 전주대 측의 설명이다.
권수태 기획처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고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학금을 인하 및 수업료를 동결하게 됐다”며 “지역의 대표 사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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