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전북지방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 조강연
  • 승인 2020.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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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설 연휴기간 전·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환경청은 오는 14일부터 1월말까지 환경오염 중점감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계도 및 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감시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1단계 연휴 전(114~23)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간부공무원 환경기초시설 점검과 함께 미세먼지 배출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집중 감시한다.

이어 2단계 연휴기간(12427)에는 오염우심지역(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연휴 후(128~131)에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영 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연휴기간 가동중단에 따른 정상가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 등 환경오염 현장을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10 또는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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