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이틀간 전 부서 현황 파악 보고회 개최
지난 2일자로 취임한 제26대 전해성 순창부군수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창군의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 받고, 군정 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8일 기획예산실을 시작해 직제순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임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 국ㆍ실ㆍ과장과 계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정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군수는 “모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군정 3대 비전인 인구 4만, 예산 5,000억,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서별 현안대응능력 강화와 부서간 협업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 부군수는 또 지역경제 분야, 도시재생,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다목적생활안전시설 건립,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순창군의 현안해결을 위해 직원들에게만 미루지 않고 부군수부터 전북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서 예산확보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부군수는 특히 장류사업소와 미생물산업사업소는 사업소를 직접 찾아가 파워포인트로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는 등 부서 특성을 살린 생동감있는 업무파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군수는 각 부서별 직원현황과 쟁점현안사업, 시설현황 등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후 이달 중순부터 지역내 기업체 및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심도있는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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