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수료를 부탁해' 사업 추진
남원시, '수수료를 부탁해' 사업 추진
  • 이정한
  • 승인 2020.01.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없는 시민 대상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할 때.

남원시는 올해부터 18세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질병, 부상 등으로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한 근로능력이 없는 자에 대해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등 발급비용을 지원하는 '수수료를 부탁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매년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수급권 자 중 근로무능력자에 대한 보호, 근로능력자에 대한 조건부수급자 지정, 의료급여 종별을 결정하기 위해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및 진료기록부를 제출받아 국민연금공단으로 근로능력평가를 의뢰하게 된다.

질병·부상자는 근로능력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연1회 근로능력평가를 받아야하며, 최저생활을 하는 수급자에게 그 비용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비용문제로 제출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연 20,000원 이내 진단서 발급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대상은 2020년 근로능력평가 신규 및 정기평가 대상자다.

대상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비용 신청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