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경찰 역할 수행 평가 설문조사’ 전국 최하위
전북경찰, ‘경찰 역할 수행 평가 설문조사’ 전국 최하위
  • 박진원
  • 승인 2008.10.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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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경찰 역할 수행 평가 설문조사’ 전국 최하위
전국 16개 시·도 중 ‘경찰역활 잘 못한다’ 비율 42.3%로 가장높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전북은 경찰 역활 수행 평가 결과 ‘잘 못한다’라는 응답이 42.3%로 대전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조사는 한라나당 김태원 의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로 전국 1,235명을 대상으로 경찰 신뢰도, 경찰 역활, 동네 주변 밤길위험 여부에 대해 실시했다.

‘경찰이 자신들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다고 행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잘 못한다’란 응답이 42.3%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전북도민은 경찰의 역활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은 44.%, 대구 38.2%로 상위권을 나타냈으며 경북은 12.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8%로 못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경찰 얼마나 신뢰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북은 ‘신뢰한다’가 74.7%로 경북 77.7%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전북경찰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주변 밤길 혼자 걷기 겁 나는 곳이 있는가’란 질문에 없다가 76.5%로 야간치안상태 및 우범지역 순찰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0.8%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자 32.2%, 여자가 48.6%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밤길을 두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김 의원 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2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도에 오차 한계 ±2.8%이다. /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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