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말 맞아 청소년 장학금 기탁 줄이어
익산시 연말 맞아 청소년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소재완
  • 승인 2019.1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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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새마을금고 청소년 장학금 4,800만원 기탁‧삼양식품(주) 익산공장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 전달

연말이 다가오면서 익산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4,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대상자인 저소득층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시종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서 미래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에 연고를 둔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곽경섭)도 청소년 지원 대열에 합류, 이날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사무실에서 기탁식을 갖은 삼양식품은 지역 저소득 중학생 2명을 선발해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곽경섭 익산공장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으로 무한한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우 청소년들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각 단체들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줘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준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을 갖은 원광새마을금고와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등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 소외층 지원에 앞장,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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