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대한 스포츠강좌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한다.
23일 완주군은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소 8개월 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가구의 만5~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2.1.1.~2015.12.31.)이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완주군내 32개 시설에서 이용 가능한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이달 16일부터 접수받아 현재까지 127명이 신청했다. 27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곤란한 경우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서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순위에 따른 심사 후 지원대상자는 내년 1월 10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문명기 체육공원과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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