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앞둔 군인이 몰카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중생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군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거리를 걷던 여중생 B(15)양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달 제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헌병대와 논의한 끝에 제대 후 조사하기로 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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