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성보에프앤지, 70억원 규모 투자협약체결
남원시-㈜성보에프앤지, 70억원 규모 투자협약체결
  • 이정한
  • 승인 2019.12.1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성보에프앤지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6일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박성보 ㈜성보에프앤지 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성보에프앤지는 지난 30년간 육가공업계에서 종사를 하며 특히 온라인 판매 이후 지난 2018년에는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부지가 협소해지자 추가 공장 설립 및 제조시설 확충 등 사업 확장을 이유로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성보에프앤지는 내년 5월에 입주한 후 하반기에 노암 산업단지(3지구)부지 10942.4㎡에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총 70억원을 투자해 연 150억원 상당의 매출과 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환주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남원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장세를 이어나가 남원시의 경제력과 고용률 향상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보 대표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교통환경을 가진 남원에 투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남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춘 도시인 만큼, 최고의 투자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 현재 22필지 분양 및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인 남원일반산업단지(산업용지 45필지, 58만7,000㎡) 분양 홍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