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우뚝
익산시, 정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우뚝
  • 소재완
  • 승인 2019.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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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등 평가 21개 부문 수상
특별교부세 등 3억8,000여만원 재정 인센티브 확보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올 한 해 정부가 추진한 각종 정책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휩쓸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특히 시는 공직기강 확립과 기초단계부터 착실히 다져온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높이 평가,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집계한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민간 기관 평가에서 총 21개 부문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와 상 사업비, 시상금 등 총 3억 8,000여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분야까지 감안하면 연말까지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우선 보건‧복지 부문에서 다관왕의 수상 기록을 세우며 각 분야의 선도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개 부문을 석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아울러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우수상, 자활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도 수상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복지 분야 다관왕 기록을 수립,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 익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사업 분야에선 올 한해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주관한 각종 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과 정신건강 분야, 구강보건과 신체활동 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 등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농업 인력양성 부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져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에서 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대학 운영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현장실습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과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 대상 평가 ‘기초단체 페이스북 부문’ 수상, 전북도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 및 투자유치‧세정운영 분야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올해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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