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본격화
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본격화
  • 박찬
  • 승인 2008.10.2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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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반딧불한우를 명품화시키고 지역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배냇소 릴레이식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배냇소 릴레이식 지원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하여 활력을 심는 동시에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군은 오는 27일까지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올 연말까지 일괄 구입,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냇소 지원대상 농가는 ▲한우 사육기반 시설을 갖춘 농가 ▲한우 암소 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마을 구심체에서 추천해 읍면 자체 심의를 거쳐 신청한 농가로, 군은 연대보증인 2명 또는 담보제공이 가능한 농가에게 올 연말까지 배냇소 150두(농가당 3두 이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한방현 축산진흥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배냇소 지원을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고품질의 반딧불 한우생산 경쟁력을 확보코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침체된 농촌분위기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식농가에서는 입식우 3산차까지 의무적으로 사육하고 5산차까지는 권장사육하게 되는데, 생산송아지는 읍면을 통해 관내 차기 선정농가에 입식하며, 수송아지 생산 시에는 축산전문가의 입회하에 암송아지로 교환해 입식하게 된다.
무주군에서는 배냇소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축산전문가를 통해 사육전문교육과 각종 전염병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공제 또는 보험에 의무가입토록 할 방침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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