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발간도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발간도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 소재완
  • 승인 2019.12.0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신간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구매 전국 공공도서관 배포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표지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실천하다' 표지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발간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8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은 동학에서 원불교에 이르는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기반인 개벽사상을 재조명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근대한국 종교가 서구적 근대와는 다른 ‘근대’를 어떻게 실천하려고 했는지를 다룸으로써 근대한국 종교가 추구한 공공성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출판된 종교와 공공성 총서 시리즈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공공하다(모시는사람들, 2018)’의 후속편으로 한국종교들이 근대 시기에 공공성을 어느 정도 내면화했고, 실천했는지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밝혀냈다.

한편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지난 2016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민사회의 종교적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한 시민적 공공성의 이론을 정립하고, 생명과 정의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종교운동의 세계적 확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