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종사자, 사회공헌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나눔,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14회 전북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베풀어 온 자원봉사자 및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에 공이 있는 29명의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인증요원에게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의장, 한국사회복지 협의회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각 지역별 우수 자원봉사자 및 인증요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골든 벌룬티어(Golden volunteer)에 우리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 6명 및 우수인증요원 4명이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구형보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와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나눔의 손길이 점점 많아져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는 3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590여개의 관리센터에 1,200여명의 인증관리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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