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체육회장선거, 4명 ‘출사표’
진안군체육회장선거, 4명 ‘출사표’
  • 이삼진
  • 승인 2019.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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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선거, 김뢰승‧박영춘‧이상봉‧정봉운 씨 ‘자웅’ 겨뤄

오는 12일 전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치러지는 진안군체육회장선거에 4명이 자웅을 겨룬다.

김뢰승 전 진안군체육회 사무국장과 박영춘 전 진안군배구협회장, 이상봉 전 진안군골프연합회장, 정봉운 전 진안군체육회 부회장이 2일 진안군체육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3일부터 10일간 선거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의 당락은 12일 오전 35명의 대의원(11개 읍면 체육회장‧24개 종목별 회장)에 의해 결정된다.

김뢰승, 정봉운 후보는 진안군체육회 임원으로서의 경력이, 박영춘, 이상봉 후보는 각각 진안군배구협회장과 골프연합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체육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첫 민간 체육회장으로써 침체된 진안군 체육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역동적이고 역량있는 인물을 뽑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대의원 수가 많지 않다는 점, 좁은 지역사회에서의 다방면에 걸친 인맥 구성과 관계성, 활동성 등을 종합해 보면 당선자 예측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에 치러지는 전국 체육회장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실시된다. 체육회의 자율성과 자치권 강화가 목적이며, 당선인은 내년 1월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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