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2,000포기 김장,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왕배)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사랑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지역주민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통장협의회(회장 전지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호길),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 생활개선회(회장 김현례)가 참여했다.
또한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수창), 중앙라이온스클럽(서한중),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지역내 소재한 유관단체 회원 50여명 및 신풍동 직원들이 한데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특색사업으로 배추 2,000포기, 무 등 채소를 재배하는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에서는 통장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할 것은 비단 김장김치만이 아니라 겨울을 이겨낼 사랑과 희망”이라며 “행사를 계기로 주변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도부터 운영돼 온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래교실, 난타교실, 풍물교실, 댄스교실 4개 프로그램에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1일 열린 제10회 김제시 평생학습 한마당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신풍동 댄스교실 팀이 참가해 수상을 해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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