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2019년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진드기매개감염병사업 평가는 국고보조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독창성, 목표 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평가됐다.
시보건소는 올 한해 동안 진드기매개감염병 사전 예방관리를 위해 최근 6년간 환자사례 분석을 해 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남원시 시니어클럽, 귀농귀촌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해 농업인 지도자(이장, 부녀자), 귀농귀촌자, 고령의 농작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주력해 왔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고령의 농작업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위험행태개선을 위해 교육 및 홍보에 매진하겠다. 또한 적극적인 환자 감시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사망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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