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전주항공대대 갈등’ 전북도가 나서야
완주군의회, ‘전주항공대대 갈등’ 전북도가 나서야
  • 이은생
  • 승인 2019.1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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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국방부 요지부동 태도...책임 물을 것"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22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수봉(부의장)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항공대대 헬기 노선 운행 중단 및 전라북도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전주시와 국방부의 밀실행정으로 완주군·이서면 상공이 침범당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전주시와 국방부는 이번 사태 해결과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요지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시와 국방부의 책임 떠넘기기 핑퐁 게임으로 장기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사태를 관망하며 침묵하고 있는 전북도에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강력히 요구했다.

 

군의회는 특히 전주시·국방부는 사전협의 없는 독선적 행태로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즉시 사과를, 헬기 노선 운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이어 전북도는 혁신도시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 항공대대 이전 사태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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