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관광 혁신의 아이콘인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에 나선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273명에서 2020년 310명(신규50명,보수260명)으로 늘린다.
전북도에 따르면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위한 해설사 상시 배치 및 근무한경 지원을 강화한다.
활동비도 기존 일일 5만원에서 최고 6만5,000원까지 증액(11개 시군)한다.
활동일수도 13일에서 하루 늘린다.
활동복, 마이크 지원, 대기장소 시설정비 등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 유적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바람직한 관람 및 탐방 예절과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주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과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대사 역할까지 우리 문화유적의 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도는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50명을 신규 모집해 전문적인 해설 기법 및 교양교육 등의 이론 교육과 문화유적 현장에서의 시연 테스트 등 총 100시간 신규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세부 교육 과정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외국어 해설 교육, 장애우를 위한 수화 및 심리 교육, 관광객 안전관리에 따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완료 후 이론 평가 및 시연 테스트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해당 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설을 위해 3개월 이상의 숙련 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