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JB연수원 등 건립으로 활성화 기대된다
내장산리조트, JB연수원 등 건립으로 활성화 기대된다
  • 하재훈
  • 승인 2019.11.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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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이 15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전북은행 연수원 건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민자유치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 시장은 JB연수원 건립 MOU 체결과 관련 “JB연수원 건립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정읍시의 쾌거이자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교통은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에 호텔이나 연수원 등이 없는 관계로 이 지역의 숙박 시설 문제는 정읍시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JB연수원 건립 MOU를 체결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토로했다.

JB연수원 사업부지는 10,000여평으로 약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수동과 숙박동, 운동 시설 등 1일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는 올해 9월에 분양된 약 2,000 평의 숙박 시설 부지도 현재 건축 설계 중이다.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19객실 규모의 숙박 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진섭 시장은 “수년간 방치됐던 KT&G 연수원도 새로운 투자 의향자가 있어 KT&G 본사와 부지 관련 협의중에 있다. 전북은행 연수원 건립을 시점으로 내장산 잔여부지 분양과 펜션, 상가 시설 부지 건축 등 내장산리조트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특히 “이번에 체결된 연수원 건립 부지에 상당한 규모의 숙박동이 건립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 등과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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