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수 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지역경제 활성화 없음’
한완수 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지역경제 활성화 없음’
  • 김도우
  • 승인 2019.11.1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 88명중 임실군 거주자는 3명 뿐...말로만 지역상생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출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현황자료에 따르면 근무자 88명 중 3명만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나머지 직원들은 출퇴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낙후된 동부권 균형발전의 토대로 신규고용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2월 임실군으로 이전했지만 지역주민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전라북도는 전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 시 가족동반 이주를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있지만 정작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대다수 출퇴근 하고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직원들의 임실 이주와 함께 환경민원 센터 운영을 위한 이동측정차량 (공용차량 포함) 유지비 등을 임실 지역에서 처리하는 등 지역상권 우선 이용을 통한 임실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동부권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청사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무원교육원 등 5개 도 산하기관을 동부권 시군으로 이전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