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
전북경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
  • 조강연
  • 승인 2019.11.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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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4일 도내에서는 61개 시험장에 응시인원 19.159명과 학부모 등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경찰 등 경찰 320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6, 순찰차 등 장비 145대를 배치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소음 등 수능 방해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찰은 오전 630부터 오후 6시까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소통위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있는 불법 주정차 등을 관리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을 잘못 찾은 학생들을 위해 25곳에 수험생 태워주기장소를 운영,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긴급 수송한다.

도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는 전주완산(3개소) 꽃밭정이 4, 안행교 4, 충경로4전주덕진(4개소) 전주역, 아중분수대 4, 팔복그린상가앞, 덕진간이터미널 군산(3개소) 터미널, 나운 4, 명산 4익산(4개소) 익산역4, 터미널, 전자랜드 4, 새한주유소 정읍(1개소) 정읍역 남원(3개소) 남원역, 시외버스터미널, 롯데슈퍼4김제(1개소) 김제터미널 완주(2개소) 삼례파출소, 봉동파출소 부안(1개소) 터미널 4, 임실(1개소) 임실터미널 진안(1개소) 진안터미널 무주(1개소) 무주터미널 등이다.

수능생들은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듣기평가시험대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이지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지콜센터는 교통약자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이지콜 고객을 대상으로 전주시내권에 한해 14일 오전 6시부터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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