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체 155곳 안전성 확보 합동점검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체 155곳 안전성 확보 합동점검
  • 김도우
  • 승인 2019.11.1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김장철 대비 사전 점검...14일 까지 위반업체 행정처분

전북도는 오는 14일까지 5일간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사전 관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김치, 고춧가루, 젓갈, 향신료 가공품 등 도내 제조·가공업체 155곳이다.

김치 62, 액젓 32, 향신료가공품 9, 고춧가루 52곳이다.

점검은 8개반 30명으로(전북도 6, 광주식약청 1, 시군 9, 소비자감시원 14) 구성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이물질 포함, 착색제 사용, 부적합 원료사용, 유통기한 경과 등도 함께 본다.

식자재 도매상과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소비식품을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도 시행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한다. 상습·고의적 불법 행위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장철을 대비해 도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최종 소비제품의 기준·규격 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