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 ‘호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 ‘호응’
  • 이삼진
  • 승인 2019.11.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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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오지 지역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6주 동안 진행된 인지강화교실은 주천, 용담, 동향 3개 면 지역에서 인지재활과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인지 저하자와 참여를 원하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인지능력 향상 효과성 검증에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뇌운동 프로그램 인지훈련매뉴얼 교재를 활용해 기억력과 집중력, 회상능력 등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된 활동을 했다.

또한 식물을 통한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원예치료와 개인의 신체적 상태에 적합한 신체활동을 통한 근력과 균형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운동치료 프로그램 등을 병행했다.

올해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 수료자 총 45명의 효과성 분석 결과 프로그램 전후 인지능력 검사에서 용담면이 가장 높게 향상됐으며 주천면, 동향면이 뒤를 이었다.

이는 체계적이고 효과성이 검증된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 결과다.

김금주 치매안심센터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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