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70대 고립 낚시객 구조
군산해경, 70대 고립 낚시객 구조
  • 조강연
  • 승인 2019.10.2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낚시를 하다 바다에 고립된 70대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9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치항방파제 입구 토사운반 간이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A(73)씨가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오르고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구조세력을 투입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당시 만조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A씨가 혼자 낚시를 하고 있어 조금만 지체됐어도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바닷가에 나갈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물이 차오르기 전에 바다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