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직도 근해 ‘해상사격’ 조업선박 주의 필요
군산해경, 직도 근해 ‘해상사격’ 조업선박 주의 필요
  • 박상만
  • 승인 2019.10.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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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3일간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산시 옥도면 직도 반경 5㎞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이 예정돼, 인근해역을 통항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사격은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해양경찰의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은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경비함정이 얼마만큼 전문성을 갖고 대처하는가를 평가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실시되며, 군산해경 3013함과 부안해경 315함 등 경비함정 6척에 경찰관과 의무경찰 등 163명이 참가해 군산항 6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의 안전운항과 긴급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훈련은 상반기 훈련에 대한 점검과 재교육(환류) 중심으로 실시해 평가한다. 지휘관인 함·정장의 지휘능력 강화와 승조원 간의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안보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서정원 서장이 3013함에 승선해 해상종합훈련 현장 모습과 분위기를 함께해 업무이해도를 높여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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