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책사업‧국가사업 연계 지역경제 발전 견인
익산시, 시책사업‧국가사업 연계 지역경제 발전 견인
  • 소재완
  • 승인 2019.10.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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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책사업 43개 및 2021년 국가예산 신규 발굴사업 28개 등 집중관리…국가예산 확보활동 선제적 추진
정헌율 익산시장이 11일 시 상황실에서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020년 시책사업 및 2021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1일 시 상황실에서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020년 시책사업 및 2021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책사업과 국가사업의 연계를 강화한다.

11일 익산시는 2020년 시책사업과 2021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시책사업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분석하고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책사업과 그 다음연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보고회를 별도로 실시해 오던 것을 올해는 함께 개최해 사업 추진전략과 예산 확보방안을 동시에 논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국가사업으로 발전 가능한 시책사업을 다음연도 국가예산과 연계해 사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발굴방향을 민선7기 공약사업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혁신성장 사업,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 등으로 정해 사업발굴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먼저 2020년 시책사업은 총 43개 사업으로 시정 방향과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추진방향을 결정한다. 2021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확대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금마관광지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2020 익산농촌체험축제 △명품가로 숲길 조성사업 등이 발굴됐다.

2021년 발굴된 신규 사업은 28건, 총사업비 4,520억 원 규모로 생활안전 분야, 산업단지 기반조성 분야, 역사문화관광 개발분야, 4차산업 농업기술선진화 및 생활SOC 분야 등이다.

시는 또 주요 국가예산사업을 발굴해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기반 고기능성 섬유산업 육성사업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서동생가터 역사공원조성사업 등을 발굴했다.

정헌율 시장은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의 발굴은 도시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며 “우리시의 시정방침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맞아 떨어지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사전준비와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해 11월 말까지 의회 사전심의 등 절차를 마무리, 2020년 본예산편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2021년 국가예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며,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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