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구절초꽃축제, 관광객 '인산인해'
정읍구절초꽃축제, 관광객 '인산인해'
  • 하재훈
  • 승인 2019.10.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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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정읍구절초꽃축제’가 화창한 가을날씨속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구절초꽃축제’는 정읍시와 정읍시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부,전라북도,한국관광공사,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해 개최됐다.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일원에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구절초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기획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구절초꽃축제 김민영 추진위원장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새하얀 구절초 꽃이  그 어느때 보다 향기가 짙고 한층 만발했다“며 ”구절초꽃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 마음속에 정읍구절초꽃축제의 멋과 잊지 못 할 그윽한 꽃향기가 깃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사계절 관광객을 위해 지방정원 프로그램과 체험 상품을 운영해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절초꽃추진위에 따르면 지난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비의 영향을 받은 개막식날과 평일 포함 축제 매표소를 지난 관광객 수는 5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폐장이후 야간 구절초꽃을 찾는 현지 관광객도 1만여명 정도 찾았으며, 지난 9일 한글날인 공휴일에는 4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구절초꽃추진위는 올해 축제에 관광객 60만명을 방문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택 구절초축제 팀장은 “주말 공휴일은 평일 축제기간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몇배 이상 된다”며 “한꺼번에 휴일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 축제 전반 모든 시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기간동안 직원들이 현장에서 24시 상주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절초꽃축제에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됐다.

공연행사로 꽃밭음악회,광장문화공연,사랑의 방송국,꽃길 퍼레이드,별별서커스,버스킹공연과 체험행사로 꽃길 트레킹,숲 꽃잠,구절초 사진공모전,사랑의 우체통,구절초 족욕체험,구절초 향기박스,코스모스꽃열차,길거리캐리커쳐,페이스페인팅,꽃길주막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야외전시행사는 유색벼아트경관,구절초풍경생생영상,구절초풍경사진전시,축제5경3미5품홍보전시,정읍구절초스토리텔링,인문학명상거리,구절초와 사람들과 공간연출로 구절초러브스토리 길,여기서는 꼭 사진한컷,광장 구절초 포토존,드레스포토존,구절초하늘고갯길,구절초꽃길야간조명 등도 연출되고 있다.

이밖에 판매장터는 구절초상품홍보판매장,음식장터,푸드트럭,농산물/먹거리장터,농특산물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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