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기부 ‘상권 공모사업’ 신청...군산 573점포·부안 552점포 신청
선정되면 골목상권 활성기대, 5년간 80억지원
선정되면 골목상권 활성기대, 5년간 80억지원
전북도는 점차 쇠퇴해가는 골목상권 활로 모색을 위해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사업 및 종합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은 총 6개소를 선정해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에 5년간 80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군산 공설·신영시장, 일반상가 구역 점포 573개와 부안시장, 주변상가 구역 점포 552개소를 대상으로 신청했다.
전북도 일자리경제국 관계자는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 사업은 상업 활동이 위축되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는 상업지역을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으로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 사업에 신청해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 공설시장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최대 과제는 떠났던 고객이 다시 매력을 갖고 소비를 하고 싶어 찾아오는 특화된 골목상권으로 재편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기부 주관 공모사업은 시장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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