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통일교육센터와 함께 광주 통일관 등 탐방 기회 제공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6일 전북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지역내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 통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주 통일관과 5·18 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통일교육 현장체험과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이들은 이날 △분단의 역사와 북한의 현재 상황 △남북한의 차이 알아보기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사회 안에서 분단이 주는 여러 갈등 상황 이해 등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개방적인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은 이제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오늘 프로그램이 한국 사회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점이 됐다”면서 “향후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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