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8일 지역 곳곳에 '재즈 선율' 울려퍼진다
순창군, 28일 지역 곳곳에 '재즈 선율' 울려퍼진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9.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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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UNCHANG VIBE' 순창 4곳서 열려
다양한 재즈 음악 선보여

오는 28일 순창군 지역 곳곳마다 재즈 선율이 퍼져나간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BOVO문화관광연구소가 주관하는 `2019 SUNCHANG VIBE`가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12시30분 순창읍 창림문화마을에서 `IN:IN&HYUYA`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993 Tap Dance Band`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오전 11시 창림문화마을에서 손성수 셰프의 요일부엌마슬 스페셜 런치가 준비돼 있어, 허기진 방문객의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오후 4시 순창군청 앞마당에서는 지역민들의 촌시장과 더불어 `Dk Jazz Band`의 공연이 열린다. 그 뒤를 `최동일 Band`가 책임진다.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순창 대표 카페인 `베르자르당`에서도 재즈선율을 느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에 걸쳐 `김성수 모던 Jazz Trio With ROY`의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향기로운 커피 한 잔으로, 주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4팀의 재즈 밴드 공연이 예고된 공연장인 카페 `방랑싸롱`은 소공연장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에게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에서 입소문이 나 지역주민부터 많은 재즈 팬들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오후 5시부터 `Damon B개주 Band`의 첫 공연으로 `Maria Kim Trio`, `Bongo Frontier`, `DJ ZAKK` 등 총 4팀의 공연이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조태봉 군 문화관광과장은 “정형화된 공연장이 아닌 우리가 평소에 편안하게 오가던 장소가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되는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모든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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