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자체 생산성 대상 수상
남원시, 지자체 생산성 대상 수상
  • 이정한
  • 승인 2019.09.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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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2019년 전국에서 가장 살림살이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받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자율 응모 신청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 지수를 측정했다.

시는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 총 1,000점 만점에 854.56점을 받아 자율 응모한 175개 시·군·구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정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방세 징수율은 97.36%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주민참여예산 수준은 세출예산의 0.7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재정역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생산성 측정에는 국정운영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안전예산비율, 탈빈곤율, 성인지 예산비율 등과 같은 신규지표를 추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 등을 생산성 관점에서 진단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환주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원시의 경쟁력을 높여 살기좋고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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