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배출가스를 최소화하고 배출가스 과다 차량에 대한 자체 정비를 유도해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점검은 일반차량을 비롯해서 직행·시내버스, 택시 등 회사소속 차량과 기관소속 차량 160대를 대상으로 경유차량은 매연 기준 초과 여부와 휘발유 · 가스 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급과잉률(λ) 기준 초과 여부를 측정하여 점검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알려주었다.
또한 점검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9대는 정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무료점검 이후에는 노상 및 비디오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자동차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사용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매연단속의 사전예방적 점검으로 운수회사 및 운전자로 하여금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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