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의 요람인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 18일 유명 방송작가인 정형수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19일 옥천인재숙에 따르면 정형수 작가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작에 당선돼 데뷔, '상도', '다모', '주몽' 등 수많은 드라마 히트작의 극본을 집필하며 유명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 정 작가는 방송작가로서의 삶과 방송계의 일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송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자신감과 창의성을 길러 다양한 직업에 도전해 볼 것을 당부하는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접한 학생들은 “우리가 잘 모르는 방송작가에 대해 알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강사님 말씀대로 여러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보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정 작가는 “인재숙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기를 원했다”며 “사회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세상의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인재숙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의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직업 체험을 소개할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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