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제3권역(칠보·북면·옹동·산내·산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기초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그에 선행하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지칭한다. 매년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칠보·북면·옹동·산내·산외 제3권역 주민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동부 노인대학과 협업해 칠보초등학교 고현관에서 진행된다.
전북과학대학교 김병숙 교수 등 각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9/19(목)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10/17(목) 웃음치료 ▲10/24(목) 고혈압 환자를 위한 영양교육 및 식이 시연 ▲10/31(목) 당뇨 환자를 위한 영양교육과 식이 시연 ▲11/14(목)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영양교육과 식이 시연 등으로 이뤄진다.
고경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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