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정보공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군은 행정안전부가 577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577개 대상 기관 중 완주군을 비롯, 111개 공공기관(19.2%)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130개(22.6%), △보통 298개(51.6%), △미흡 38개(6.6%)곳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업무 처리시 △사전정보공표(기관 보유정보를 공개청구 전 홈페이지에 공개) △원문정보공개(부단체장 이상 결재 문서 원문을 공개-비공개정보 제외)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577개 기관 전체 평균점수(82.1점)보다 높은 85점을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내 군 단위 기관 중 유일하다.
특히 전문가 24명과 일반 국민 14명으로 이뤄진 ‘정보공개 평가단(평가단장 경건 서울시립대 교수)’은 △사전정보공표 등록율과 충실성 △원문정보 공개율과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정보공개 청구처리의 적정성 부분에서 완주군에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타 시・군과 차별화 된 정보공개업무를 추진해 온 지자체로 인정한 것.
군은 향후에도 투명한 군정운영을 위해 홈페이지의 고객수요 분석과 정보공개청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경택 군 행정복지국장은 “완주군이 처음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고, 적극적으로 정보공개 업무처리에 임해준 모든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과 신뢰받는 군정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