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도 평화의 소녀상 세워진다
완주군에도 평화의 소녀상 세워진다
  • 이은생
  • 승인 2019.09.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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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추진위원회(공동상임대표 신앵자)3일 완주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늦어도 오는 11월말까지는 완주지역내(장소미정)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광호 완주청년회의소 회장, 김인철 소양면주민자치위원장, 유금희 상임대표, 자원봉사에 나선 우석대 학생 등 15명이 참석했다.

군민 추진위는 군민 1인당 1,000원 씩, 9,500만원을 오는 11월까지 모금할 계획을 세우고, 본격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군민 추진위에 따르면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은 3,500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제작기간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시 입금 계좌번호는 농협351-1092-6035-83(예금주 신앵자)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291-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앵자(완주군여성단체협 회장) 공동상임대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함으로서 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 반인권성을 기억하고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완주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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