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대학생 참여 도시디자인 사업 순항
익산시 지역 대학생 참여 도시디자인 사업 순항
  • 소재완
  • 승인 2019.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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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익산 공공디자인 구축 의견 교환…도시 디자인 사업 의견 반영 및 취업‧창업 기회 제공

익산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디자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9일 익산시는 지역의 도시디자인을 설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익산 디자인 위크(Iksan Design Week)’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익산 디자인 위크’는 익산시의 공공디자인에 지역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도시디자인 사업에 대한 지역대학 디자인분야 학생들의 실무경험 및 창업 디딤돌 역할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에서 방학 중 열렸지만 많은 디자인관련 분야 학생들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강의에 열중했다.

특히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경관‧공공디자인‧도시재생사업 디자인분야의 관심이 고조, 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함께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디자인분야에 대한 행정 경험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디자인이라는 것을 접하고 지역의 도시 디자인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대학생들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젊은 목소리가 도시디자인 사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등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성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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